용인 고교 교사, 등산로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23.09.03 21:26수정 2023.09.04 11:13
용인 고교 교사, 등산로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서울=뉴시스】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용인시 소재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청계산 등산로에서 A(60대·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집을 나선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추적을 벌여 A를 찾았다.


A씨는 발견 당시 유서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며 "최근 학부모 민원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유족 진술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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