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억만장자 싱어송라이터' 지미 버핏 사망, 향년 76세

입력 2023.09.03 15:29수정 2023.09.03 15:29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미국 싱어송라이터 지미 버핏(Jimmy Buffett)이 사망했다. 향년 76세.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 등에 따르면 미국 싱어송라이터 지미 버핏이 숨을 거뒀다. 마지막 순간 그는 친구, 가족, 음악, 그리고 반려견들에게 둘러쌓여 있었다.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미 버핏은 투병 중이었고,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미 버핏은 지난해 5월 이후 제대로 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바 있다.


지미 버핏은 1970년대 컨트리 장르 뮤지션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트로피컬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음악색을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으로는 '마가리타빌'이 있다.

이후 지미 버핏은 히트곡의 제목을 딴 '마가리타빌 홀딩스'를 설립하고, 미국 곳곳에서 리조트, 레스토랑 등의 사업을 해 억만장자가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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