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서울 강남의 클럽을 방문했다는 설이 흘러나왔으나,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최근 불거진 '유아인 클럽 방문설'과 관련, 3일 뉴스1에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유아인은 서울에 없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검찰 조사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강남 클럽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유아인이 강남 클럽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예약 좌석 사진을 게재했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소식이 삽시간에 퍼졌다.
하지만 UAA는 현재 유아인은 서울에 머무르고 있지도 않다며, 커뮤니티발 소식은 루머임을 알렸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후 5월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 6월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유아인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