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하트시그널' 출연하고파…출연진 아닌 패널로"

입력 2023.09.02 15:29수정 2023.09.02 15:29
문상민 "'하트시그널' 출연하고파…출연진 아닌 패널로"
사진제공=어글로리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문상민이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패널로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어글로리'에는 배우 문상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상민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광고계를 섭렵하며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슈룹'에서 배우 김혜수와 '어머니와 아들' 관계였던 문상민은 촬영장 밖에서도 애틋한 선후배 사이임을 드러냈다. 특히 김혜수가 평소에 그를 '우리 아기'라 부르는 것에 대해 "'아기'라는 호칭은 저도 처음이었다"라며 "선배님이 긴장을 많이 풀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했다"라고 답했다.

190㎝의 큰 키와 작은 얼굴로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문상민은 언제부터 키가 컸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7살 때부터 쭉 혼자만 계속 컸다"라며 "아버지도 184㎝로 키가 크시다"라고 큰 키 비결을 알렸다.

같은 소속사 배우이자 고향 친구인 김강훈과의 깜짝 라이벌 의식도 고백했다. 그는 "원래 청주 홍보대사는 다 강훈이가 했었다"라며 "그런데 최근에 저도 청주 교육청에서 연락을 받았다"라고 떠오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꼭 출연해 보고 싶은 예능 프로가 있냐는 질문에 문상민은 수줍게 "하트시그널"이라 답해 진행자들을 놀래켰다. 하지만 출연자가 아닌 '패널'이라고 덧붙였다.

또 성균관대학교에서 평소 성실한 학생이라던 문상민은 진행자가 학점에 대해 묻자 "최근 학사 경고 받았다"라며 "학점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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