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룹 더보이즈 주연이 형들의 도시락 토크에 깜짝 놀랐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에서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마야 탐험을 떠났다.
이날 외식에 나선 3인방. 주연은 현지 음식을 먹다가 "급식에 나오는 스파게티 같다"라는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이 "너희는 급식에 스파게티 나왔냐"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급식 세대가 아니야"라면서 "우리는 고등학교 때까지 도시락이지 뭐~"라고 알렸다.
같은 세대인 김성균이 거들었다. "우리 때는 도시락을 2개씩 들고 다녔다. 점심, 저녁"이라고 하자 주연은 "저녁은 왜요?"라며 궁금해 했다. "야자(야간 자율 학습) 해야지"라는 대답에는 "그때도 야자가 있었냐"라고 받아쳤다.
주연은 형들의 도시락 토크에 빠져들었다. "그럼 저녁 도시락은 다 식은 걸 먹는 거냐"라고 물어봤다. 이에 차승원은 보온 도시락이 있었다며 "좋은 건 저녁까지도 따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성균이 "이미 저녁 도시락은 그 전에 다 먹고 없다"라면서 추억을 회상해 웃음을 줬다. 차승원은 "맞다. 매점 가서 라면 사 먹고 그랬다"라며 추억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