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 넓어 강훈 빠질 뻔" 몽골 사막 속, 장혁표 수제 화장실 탄생

입력 2023.09.01 17:38수정 2023.09.01 17:37
"구덩이 넓어 강훈 빠질 뻔" 몽골 사막 속, 장혁표 수제 화장실 탄생
사진 제공=JTBC '택배는 몽골몽골'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택배는 몽골몽골' 장혁이 몽골 사막에 무선 인터넷이 탑재된 수제 화장실을 탄생시킨다.

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 3화에는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강훈이 '택배 없는 날'을 맞이해 몽골의 사막과 초원이 경계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여섯 남자가 몽골에서 가장 큰 고초를 겪고 있는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선다. 삽 한 자루와 썰매를 가지고 유유히 풀더미 뒤로 사라진 장혁은 멤버전용 화장실을 만든 뒤 위풍당당하게 돌아온다.

'장혁표 화장실'의 최첨단 시스템도 공개된다. 큰 마음을 먹고 거사를 치르러 다녀온 강훈이 눈이 휘둥그레진 채 "혁이형 화장실에서 인터넷이 터지는데요?"라고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통신 전파조차 잘 터지지 않는 몽골 사막에서 기가 막히게 '인터넷존'을 포착해낸 장혁의 감각에 찬사가 쏟아진다.

나아가 이날 차태현은 "화장실 구덩이가 너무 넓어서 강훈이 빠질 뻔 했다더라"라며 유쾌한 이용 후기까지 전한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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