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수애가 메이크스타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1일 소속사 메이크스타 측은 "최근 수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딘 수애는 올해 데뷔 25년 차를 맞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애는 데뷔 당시 우아한 이미지와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주목받았다. 지난 2003년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이듬해 영화 '가족'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수애는 영화 '심야의 FM' '감기' '상류사회',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야왕' '가면' 등을 통해 단아한 매력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역할에 맞는 변신을 하면서 호평받았다. 지난해에는 JTBC '공작도시'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수애는 사회의 어려운 곳에 온정을 나누는데도 마음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는 물론 최근에는 굿네이버스 '소녀별' 캠페인 내레이션에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했다.
한편 메이크스타에는 박해일, 송새벽, 백현진, 김정영, 안신우, 김강현, 황무영, 조수민, 전익령, 김형묵, 장희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