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정빈이 한지완의 누명을 벗기려다 사고를 당했다.
3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NA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정우혁(강율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우혁은 자신을 내쫓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오디션 기회를 박탈하고, 잡일을 시키는 장기윤(김진우 분)과 뻔뻔한 재클린(손성윤 분)의 모습에 더는 참지 못하고 분노했다. 정우혁은 장기윤에게 "너 역겨워서 더는 여기 못 있겠다"라며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정우혁이 나가자 장기윤은 "드디어 앓던 이가 빠졌네"라고 흡족해했다.
우아한 제국을 나간 정우혁은 NA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이어 정우혁은 재클린, 홍혜림(김서라 분)이 오지 않아 홀로 있는 장수아(윤채나 분)의 연락을 받았다. 장수아와 시간을 보낸 정우혁은 신주경(한지완 분)과 연락하고 싶어하는 장수아에게 편지를 하라고 조언, 장수아의 편지를 신주경에게 전했다.
장기윤은 신예경(이정빈 분)이 신주경의 횡령 누명을 벗기기 위해 재심을 준비하는 사실을 알고, 신예경을 처리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신예경은 신주경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갖고 있다는 익명의 문자를 받고, 기계식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신예경은 고장 난 주차장에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의식을 회복한 신예경은 감각 없는 다리를 붙잡고 당황했다. 이어 현타(김솔비 분)가 신예경에게 "사고 때문에 한쪽 다리에 문제가 생겼대"라고 전했고, 신예경은 앞으로 걸을 수 없다는 사실에 울부짖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