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정경순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손숙 선생님 공연 '토카타'에서 오랜만에 혜수와 함께 그리고 안성기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정경순과 김혜수가 머리를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또 안성기의 모습도 보인다. 안성기는 후배 정경순과 김혜수는 함께 편안한 미소의 밝은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국민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안성기는 지난 2022년 혈액암 투병 중인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안성기는 2022년 말 대종상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고 영상을 통해 "제 건강 너무 걱정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고,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다"라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또 올해 4월 열린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과 5월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