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60억 프랜차이즈 CEO 의뢰인 "과거 빚 갚으며 유서까지 작성"

입력 2023.08.30 17:02수정 2023.08.30 17:02
연 매출 60억 프랜차이즈 CEO 의뢰인 "과거 빚 갚으며 유서까지 작성"
사진=KBS Joy '중매술사'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연 매출 60억 프랜차이즈 CEO 의뢰인이 함께 할 배우자를 찾아 나선다. 그는 유서까지 작성했던 가슴 아픈 과거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10시 30분 KBS Joy·Smile TV Plus에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매술사' 10회에는 자수성가 억대 요식업 CEO 의뢰인이 출연해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찾는다.

연 매출 60억을 자랑하는 유명 족발 프랜차이즈 CEO로 소개된 의뢰인은 깔끔하고 진중한 느낌의 소유자로 올해 38세이며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빚 갚으며 유서까지 작성했다"라며 가슴 아픈 과거사를 공개하기도 한다.

MC 신동엽이 동안이라고 평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의뢰인은 친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뢰인이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과 함께 공개 구혼 글을 올리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자세한 의뢰인의 스펙과 중매술사 군단의 중매 매칭 점수 공개 후 박근덕 블루 중매술사는 "학력, 키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책임감 여부가 중요한데 의뢰인은 이미 검증이 완료됐다"라고 평했다.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는 "정신력과 고수익 연봉은 훌륭하나 학력을 무시할 수 없고 나이가 많은 것이 감점 요인"이라며 객관적 지표가 중요한 중매 시장의 냉혹함을 알렸으나, 만약 본인이 결혼을 안 했다면 "한 번 찔러는 봤을 것 같아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