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싱선수 김준호가 둘째 아들의 백일을 맞이해 답례품을 만들고, 아내에게 100만 원을 선물했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펜싱선수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호는 다가오는 둘째 정우의 백일을 기념해 답례품 만들기에 나섰다. 첫째 은우는 동생을 안고 있는 김준호의 모습에 현관으로 달려가 "엄마!"를 외치며 아빠 김준호를 외면했다. 이에 김준호는 부쩍 자기주장이 강해진 은우를 '까까'로 겨우 달래기도.
이어 김준호는 백일답례품으로 3색 유과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은우의 돌 답례품을 직접 준비한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준호는 유과를 만들기 위해 반대기를 튀기는 과정에서 뜨거운 기름을 막고자 펜싱 투구를 착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완벽하게 3색 유과를 완성한 뒤, 백일상에 올릴 생화와 아내를 위한 꽃을 사기 위해 은우-정우 형제와 꽃시장을 찾았다. 그러나 김준호는 쉽지 않은 두 아들과의 외출, 외식에 "단체 외출은 엄마 꼭 있어야겠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김준호는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 준비, 집으로 돌아온 아내에게 케이크와 직접 만든 유과, 꽃다발을 선물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백일동안 고생 많았어"라며 100만 원 용돈을 건네 아내를 감동하게 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