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서한결 "해인아 보고 싶었어"…전혜연 안고 오열(종합)

입력 2023.08.29 19:36수정 2023.08.29 19:36
'하늘의 인연' 서한결 "해인아 보고 싶었어"…전혜연 안고 오열(종합)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서한결이 전혜연이 이해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홈쇼핑 경쟁에서 승리한 윤솔(전혜연 분), 하진우(서한결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세나(정우연 분)가 윤솔을 방해하기 위해 창고 문을 잠가 윤솔, 하진우가 홈쇼핑에 참여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오목찬(이태오 분)이 창고 문을 열며 윤솔과 하진우는 가까스로 홈쇼핑 최종 리허설에 참여해 무사히 홈쇼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강치환(김유석 분)은 쇼 호스트 강수란(박현숙 분)을 돈으로 매수해 강세나를 홈쇼핑 모델로 세우려 했다. 그러나 강수란은 강치환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홈쇼핑을 마친 윤솔을 칭찬한 강수란은 "하마터면 돈 몇 푼에 내 커리어에 흠집 날 뻔했다, 재벌도 자기 자식 일에는 어쩔 수 없나 봐요"라며 강치환이 돈으로 자신을 매수하려 한 사실을 전했다.

연인 같은 윤솔과 하진우를 보며 강세나가 분노했다. 강세나는 전미강(고은미 분)에게 윤솔이 이해인이라는 사실을 하진우가 알아선 안 된다고 울부짖었다. 그런 강세나의 모습을 본 강치환은 전상철(정한용 분)에게 강세나와 하진우를 결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황태용(박동빈 분)과 만난 윤솔이 나정임(조은숙 분) 뺑소니 사건에 대해 추궁했다. 황태용은 당시 강치환의 지시로 야반도주한 나정임을 찾아 다니다 나정임을 다치게 했지만, 뺑소니는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그 시각, 강치환이 나정임을 찾아가 "너와 윤솔은 살아선 안 됐다", "넌 네 딸 하나도 못 지키는 무능한 엄마!"라며 위협했다. 나정임은 윤솔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집을 뛰쳐나갔고, 하진우와 만나 하윤모(변우민 분)와 재회했다.
이에 하진우는 이해인을 데리고 있던 나 비서가 나정임이며 윤솔이 이해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하진우는 나정임을 찾아온 윤솔을 껴안고, "해인아 보고 싶었어"라며 오열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