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연인'이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TV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은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 31.1% 증가하며 전체 프로그램 중 화제성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연인'의 주연인 남궁민 배우가 3주 연속 1위, 이어 안은진 배우가 2주 연속 2위에 랭크됐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 뉴스기사 수 1위, 동영상 조회수 1위, VON 게시글 및 댓글 수 1위, 검색반응 드라마 부분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죽음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유길채(안은진 분)의 가슴 시린 오열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방송 말미 청에서 죽은 조선인들의 유품이 도착했고, 그 안에는 유길채가 이장현에게 줬던 댕기와 이장현의 부채가 있었다. 이장현이 죽었다고 생각한 유길채는, 이장현이 전쟁 때 줬던 털조끼를 품에 안고 숨죽여 울었다.
그리고 그날 밤 유길채는 처음으로 꿈속 사내의 얼굴을 봤다. 그토록 만나고 싶던 꿈속 사내는 이장현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8월21일부터 8월2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9개, 비드라마 181개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하여 화제성 점수를 집계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