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문세윤이 집을 샀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태균이 "계절이 바뀌는 게 느껴진다, 오늘은 긴팔을 입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입고 왔다"라며 쌀쌀해진 날씨를 언급했다. 문세윤도 "서늘해졌다"라면서 공감했다.
문세윤은 "제가 요즘 이사를 해서 정리가 안 돼서 반팔 밖에 없다, 그래서 날씨가 계속 더웠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태균은 연에계 데뷔를 물었고, 문세윤은 "공식적으로는 '웃찾사'에 출연한 2003년부터 한 거라고 봐야한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그럼 20년만에 자가를 마련한 것이 아닌가. 축하할 일이다"라고 했다. 문세윤은 김태균과 방청객들의 축하에 쑥스러워 하면서 "완벽한 제 것이 아니다, 은행 지분이 많이 있다, 빨리 갚아봐야지"라고 했다.
한 청취자는 문세윤이 자가를 마련한 것을 축하하며 대출이자를 물었다. 문세윤은 "날짜마다 달라진다, 어느 은행이든 4% 초반대라고 하더라. 나는 변동금리다"라고 답했다.
또 "100% 자기 돈으로 사는 경우가 많이 없다, 보통 그렇게 시작하고 조금씩 넓혀가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나도 집에 대한 로망이 없는데 아이들이 크니까 전학을 가면 아이들이 슬퍼하더라.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