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최악의 악'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김형서(비비)가 강렬한 감정에 휩싸인다.
28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최악의 악'(극본 장민석/연출 한동욱) 이 '시네마틱 에디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강렬한 눈빛의 지창욱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악바리 경찰 박준모로 분해 '강남연합'에 잠입, 보스 기철의 믿음을 얻기 위해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캐릭터로 다채로운 감정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연출을 맡은 한동욱 감독이 "언더 커버 장르 작품 중에서 최고의 연기를 한 배우로 이야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자신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 역을 맡은 위하준은 자신의 곁을 지키는 준모와 의정에 대한 의심과 의지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모두 보여주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어 모두가 인정하는 능력을 갖춘 엘리트 경찰이자 지창욱, 위하준과 특별한 관계를 통해 극을 이끌어갈 유의정 역을 맡은 임세미. 작전의 성공을 위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준모와 기철의 관계의 중심에 선 인물을 눈빛만으로 소화해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중국 마약공장 핵심 유통책 해련 역을 맡은 김형서는 기철과의 거래를 위해 한국에 왔지만 이후 준모를 만나면서 또다른 사건을 전개시키는 인물로 존재감을 더한다.
한동욱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원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들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던 만큼 1990년대 강남,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네 사람의 이야기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조직인 강남연합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로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김형서 등이 출연한다.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영화의 조감독을 거쳐 전 세대가 공감하는 진하고 뜨거운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한동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강렬하고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월27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