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1) 윤왕근 기자 = 26일 오전 6시 12분쯤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속초리의 한 마을 도로에서 A씨(60대·여)가 몰던 SUV 차량이 후진 중 B씨(69·여)를 들이받아 깔리게 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사람을 치었는데, 차량에 깔려 있다"는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 심정지 상태의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펑크 난 타이어를 손보기 위해 후진 주차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