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 최정상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25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14개국 3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제11회 부코페’에서는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뿐만 아니라 최정상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막식 사회를 이수근이 맡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개막식은 먼저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블루카펫에는 해외 공연팀뿐만 아니라 '변기수의 목욕쇼', '만담어셈블@부코페', '숏박스', '투맘쇼' 팀이 함께 한다. 여기에 김지민, 허미진, 최군, 김혜선, '최강야구'의 송승준, 장원삼, 심수창, 그리고 박성광, 김재우, 조유리, 꼰대희, 동민엄마 등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대거 출동한다.
이어 개막식 오프닝 영상과 함께 오직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이미테이션 레이블 태양인(김해준), 찌드래곤(최지용), 브루노바스(곽범), 자이언턱(조진세), 가터벨트(임우일), 지올팥(양기웅), 마이클잭스(김성구)의 이색 콜라보 무대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팝핀현준의 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한 갈라쇼도 펼쳐진다.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다나카와 페인터즈까지 '부코페' 열기에 불을 제대로 지필 예정이다. 해외 공연팀 라인업도 화려하다.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관심을 받았던 마임 코미디 듀오 '가베지', '리빙카툰듀엣', '톰워커', '패밀리 카뮤' 등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코미디 쇼가 펼쳐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부터는 '숏박스', '변기수의 목욕쇼', '투맘쇼', '만담어셈블@부코페', '가베지', '베리베리' 등 다채로운 극장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가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제11회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K-COMEDY를 주도하는데 앞장서는 11주년 '부코페'가 어떤 웃음 폭탄을 안겨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