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남주혁 주연의 '비질란테'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24일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 측은 올해 10월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주인공 김지용 역할을 맡은 남주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온스크린 섹션은 OTT 공식 섹션으로, '비질란테'가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 그리고 비질란테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개인이 스스로를 무장하여 안전을 지키는 자경단이라는 뜻을 가진 독특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질란테'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7000만 뷰에 달하는 김규삼 작가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 '글로리데이' '시동'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 판사' 등 법정 드라마를 선보인 문유석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또 영화 '안시성' '조제' '리멤버' 드라마 '눈이 부시게'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각기 다른 청춘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담아낸 남주혁이 주인공 김지용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그는 낮에는 완벽한 모범 경찰대생 김지용, 밤에는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했다.
액션, 멜로, 드라마, 스릴러 등 매 작품마다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한 캐릭터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지태는 비질란테를 추격하는 수사 팀장 조헌으로 분해 그만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범죄도시3', 드라마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깊이 있는 열연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준혁이 비질란테를 추앙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를 돕는 ‘비질란테’의 조력자 조강옥을 맡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더 킹' '미성년' '남산의 부장들' '모가디슈' 등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소진이 비질란테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방송기자 최미려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이들이 담아내는 밀도 높은 캐릭터 연기와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완성된 '비질란테'는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