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가운데 손가락에 브래드 피트 욕 문신 새겼나

입력 2023.08.23 16:40수정 2023.08.23 16:40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양 손 가운데 손가락에 나란히 타투를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그가 새긴 타투의 내용이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유명 타투 아티스트인 MR.K는 22일(현지시간) 앤제리나 졸리의 양 손바닥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내가 그의 손을 잡고 타투를 새겼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어떤 문구를 새겼는지 추측해보라"고 적었다.

공개한 사진은 세번째 손가락에 새로운 타투를 새긴 앤젤리나 졸리의 손을 찍은 것이다. MR.K는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 정확한 그림을 볼 수 없게 해뒀다.

그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앤젤리나 졸리가 'F-워드'(F로 시작하는 모든 욕설들)를 사용해 전남편 브래드 피트를 욕하는 내용의 타투를 새겼다는 루머가 생성됐다. 이에 MR.K는 "브래드 피트와는 아무 상관없는 글이다, 타투를 보존하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 곧 앤젤리나 졸리가 새긴 실제 타투를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앤젤리나 졸리는 1975년생으로,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촬영장에서 만난 브래드 피트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9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6년 이혼했고,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이어왔다.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직접 낳은 샤일로, 비비안, 녹스 및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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