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남편 심형탁과 사소한 문제, 큰 싸움으로 번져 고민" 토로

입력 2023.08.22 14:13수정 2023.08.22 14:13
사야 "남편 심형탁과 사소한 문제, 큰 싸움으로 번져 고민" 토로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부부 심리 상담'을 받는다.

오는 23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8회에서는 부부 심리 상담에 나선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리상담소에 함께 들른 심형탁 부부는 담당 상담사와 1:1 상담부터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심형탁은 마음 속에서 해결되지 않은 깊은 상처를 털어놔 스튜디오 출연진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다.

반면 사야는 남편 없이 하는 1:1 상담에서도 "좋은 회사 커리어를 내려놓기 아쉽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심씨(심형탁 애칭)한테 안 왔다"고 밝히는 등 솔직하면서도 화끈한 모습을보여 상담사로부터 "긍정 파워를 가졌다"는 칭찬을 듣는다.

이어 상담사는 사야에게 "남편 때문에 힘든 게 있냐?"고 묻고, 사야는 "심씨와 같이 있으면 너무 좋은데 사소한 문제가 큰 싸움으로 변한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작년 12월에 (제가) 한 달 내내 술 마시고 운 적이 있다"며 그때 사야가 했던 따뜻한 행동을 언급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이윽고 사야는 '문장 채우기 검사'도 하는데, 그중 "배우자 앞에서 두려운 점은"이라는 항목에서 머뭇거리더니, "우는 것"이라고 적는다. 그러더니 사야는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이 같은 사야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목격한 심형탁은 "진짜 강하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함께 눈시울을 붉힌다.

하지만 잠시 후, '부부 합동 상담'이 진행되자 분위기가 반전된다.
심형탁은 사야 입에서 처음 듣는 멘트가 나오자 "하아 녹는다"며 감격스러워하는 등 순식간에 바보 온달'이 된다. 이에 남편을 녹게 만든 사야의 멘트가 무엇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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