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오연수 "수입은 각자 관리"…주영훈♥이윤미와 회동

입력 2023.08.22 05:10수정 2023.08.22 05:10
손지창♥오연수 "수입은 각자 관리"…주영훈♥이윤미와 회동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만남이 담겼다.

이날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손님맞이를 위해 함께 장을 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오연수는 건강 전도사다운 면모를 자랑하며 건강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반면, 손지창은 고기와 과자 앞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여행도 함께하는 절친 부부 주영훈 이윤미가 등장했다. 손지창과 주영훈은 만나자마자 홈쇼핑 이야기로 들떴고, 오연수와 이윤미는 남편들 때문에 매일 배송이 온다고 입을 모으며 공감했다. 이어 오연수가 "(손지창이) 고혈압이 있어 소스를 못 먹게 한다"라며 손님들에게만 소스를 건넸다. 그러자 손지창이 눈치를 보다 주영훈 소스에 몰래 고기를 찍어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손지창과 주영훈은 가수 준비생과 신인 작곡가로 만났던 30년 전을 회상했다. 손지창은 데뷔곡부터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까지 다양한 곡의 작사를 맡았다고 전하며 저작권협회의 정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지창은 저작권료에 대해 "잊을만하면 들어왔다"라고 전하며 뿌듯해했다.

오연수는 추억에 젖은 손지창을 보고, 더 블루 복귀를 응원하면서도 "난 투자는 안 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오연수는 "서로 수입을 모른다, 대충은 알지만"이라며 수입은 각자 관리하기로 결혼할 당시부터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윤미는 "내가 (주영훈 수입을) 관리하고 다 쓰는 줄 알지만 안 쓴다"라고 억울해하며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 열을 올렸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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