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차태현과 가수 홍경민이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인 '용띠클럽'의 차태현과 홍경민이 함께한다. 두 사람은 함께해 온 시간만큼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방송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과 홍경민의 극과 극 케미가 돋보인다. 방송 내내 차분한 홍경민과 달리, 차태현은 등장과 동시에 화를 분출한다. 차태현이 "나는 이 프로에 안 맞는다"며 "화를 내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자 홍경민은 "얘(차태현)는 본인이 화를 내는 걸 모른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이어 차태현과 홍경민의 첫 만남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홍경민은 S본부 라디오에서 차태현을 처음 만났다고 회상하며, 빠른 생년월일 탓에 라디오 시작 전에 서열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홍경민이 "나는 빠른 76"라고 말을 꺼내자, 차태현이 몇 월생이냐고 물으며 빈정거리는 제스처를 취했다는 사실이 폭로된다. 홍경민의 각별한 기억력으로 재현된 그날의 에피소드가 웃음을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과 홍경민을 포함, 김종국과 장혁 그리고 홍경인까지 '용띠클럽'의 '화(火)신'을 뽑는 막간 토크가 진행된다.
'나화나' 2회는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