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하던 버스 화재..한 명도 안 다쳤다

입력 2023.08.21 09:43수정 2023.08.21 13:42
고속도로 주행하던 버스 화재..한 명도 안 다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BBC

[파이낸셜뉴스] 아르헨티나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도로로 번져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버스 뒷부분에서 전기와 관련된 문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고속도로 주행하던 버스 화재..한 명도 안 다쳤다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BBC

부에노스아이레스 법·안전부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버스 뒷부분에서 시작된 불이 확산돼 검은 연기가 치솟자 승객들이 황급히 버스에서 탈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버스에서 누출된 연료를 따라 불길이 5차선 도로를 횡단하며 번졌고, 이로 인해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고속도로 주행하던 버스 화재..한 명도 안 다쳤다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BBC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버스는 전소됐다. 다만 버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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