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류수영이 '불양념치킨' 레시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어른들을 위한 '만원치킨' 레시피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밥, 안주로 좋다. '소맥'을 부르는 치킨이다"라며 불양념치킨을 준비했다고 밝혀 초간단 레시피에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약 8000원 정도 가격의 생닭을 꺼냈다. 물기를 제거한 뒤 닭 손질부터 마쳤다. 기름이 많이 나오는 부위부터 팬에 올렸다.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뒤집어 줬다. 이후 강불에서 중불로 줄인 후 기름을 붓고 10분간 더 익혔다.
류수영은 "12분쯤 됐죠?"라더니 파를 썰어 추가해 줬다. 약불로 5분이 지나고 불을 껐다. 잘 익은 닭을 볼에 잠시 옮겨두고 양념을 만들었다.
드디어 양념이 공개됐다. 류수영은 "물엿이 많이 들어가야 파는 맛이 난다"라며 물엿부터 설탕, 양조간장, 굴소스, 케첩,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까지 꺼냈다.
이어 팬에 불을 켜지 않고 고춧가루 4T, 설탕 3T, 양조간장 3T, 굴소스 2T, 케첩 4T, 고추장 1T, 다진마늘 2T, 다진 생강 0.5T를 투하했다. 이후 후추를 추가하고 물엿 5T를 섞었다.
류수영은 "이때부턴 스피드가 생명"이라며 양념과 닭을 섞어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치킨을 뚝딱 완성했다. 출연진들은 "배달보다 빠른데?"라며 놀라워했다. 류수영은 "맛있어"라면서 폭풍 흡입해 또 한번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