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정현이 시아버지표 곰탕을 자랑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의사 박유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정현 남편이 퇴근길 무언가를 들고 귀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 보니 이정현의 시아버지가 직접 끓인 곰탕 국물이었다. 이정현은 "밀키트처럼 파까지 다 썰어서 보내주신다"라고 알려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정현은 "아버님이 제가 결혼하고 신혼 때부터 곰탕을 보내주셨다. 그걸 먹고 서아가 임신된 것 같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서아 낳고 나서는 산후조리를 하라고 매주 곰탕을 보내주시고, 서아가 크고 나서는 같이 먹으라고 또 보내주신다"라며 자랑을 늘어놨다.
이정현은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의 빈자리가 있지 않냐. 그래서 그런 걸 더 채워 주시려고 (시아버지께서) 더 챙겨주시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고백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