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김남일 외모 인정…"끼만 있으면 예능 성공 가능성 있어"

입력 2023.08.17 21:14수정 2023.08.17 21:14
박항서, 김남일 외모 인정…"끼만 있으면 예능 성공 가능성 있어"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손둥동굴' 박항서가 김남일의 외모를 칭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동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인 베트남 손둥 동굴 탐험을 위해 뭉친 '올드보이 스카우트'(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담겼다. 안정환은 개임 일정상 대원들이 처음 함께하는 하노이 발대식에 함께하지 못했다.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를 주축으로 세계 최대 규모 손둥 동굴 탐험대 '올드보이 스카우트'(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가 결성됐다. 박항서는 "전 직업은 축구 감독이고 현재는 백수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박항서와 함께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인 축구선수, 축구감독 출신 김남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는 김남일을 보며 "많이 늙었다", "너 실업자잖아, 나도 실업자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항서는 예능에 처음 도전한 김남일에게 "끼만 있으면 (예능)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얼굴이 작고 외모가 된다"라고 김남일의 훈훈한 외모를 언급했다.

한편 tvN '손둥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다섯 출연자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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