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한보름이 '7인의 탈출'에 캐스팅됐다.
17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보름이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부터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이유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보름은 극 중 사랑 없이는 못 사는 노팽희 역을 연기한다.
과연 한보름이 '7인의 탈출'에서 의리도 많고 정도 넘치는 노팽희 역을 맡아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오는 9월 중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