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처음 수출된 한국형 경전투기 FA-50이 유럽 하늘 첫 비행에 성공했다.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전날 폴란드 국군의 날을 기념해 FA-50GF 1호기, 2호기가 현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FA-50GF 2기는 지난달 폴란드 공군에 납품됐다.
FA-50GF은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상공을 날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FA-50은 폴란드 공군이 보유한 미그(Mig)-29와 편대로 등장해 함께 비행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