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내' 사야, 닮은꼴 BTS 정국 언급 "한국 결혼식 초대하고파"

입력 2023.08.16 14:13수정 2023.08.16 14:13
'심형탁 아내' 사야, 닮은꼴 BTS 정국 언급 "한국 결혼식 초대하고파"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심형탁 아내 히라이 사야가 자신과 닮은꼴인 BTS 정국을 언급한다.

16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7회에서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심신의 회복을 위해 아내, 반려견 김밥이와 가족 힐링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 부부는 차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하며, 여행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사야는 "심씨(심형탁 애칭)한테 일본 여행지를 많이 소개해 주고 싶은데 내가 일본보다 해외여행을 더 많이 갔다"고 말을 꺼낸다. 이와 관련해 심형탁은 스튜디오 출연진에게 "가면 헤어진다고 했는데"라며 결혼 직전 사야의 여행으로 인해 헤어질 뻔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윽고 이들 부부는 휴게소를 지나 여행 장소인 애견 풀빌라에 도착한다. 두 사람은 물속에서 김밥이와 함께 놀며 망중한을 보내고,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요리를 만든 뒤 마주 앉아 먹방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심형탁은 "심씨의 삶은 사야 때문에 고급화가 된 것 같아"라는 '심쿵탁' 표 멘트로 사야를 활짝 웃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 결혼식도 멋지게 치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다. 이어 그는 "(한국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 사야는 잠시 고민하더니 "BTS 정국"이라고 자신과 닮은꼴로 유명한 정국을 언급한다.

이에 귀를 의심한 심형탁은 놀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부부의 대화는 점점 깊어지고, 심형탁은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며 "힘들었을 때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람들과 연락을 다 끊었는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정준하 형만 유일하게"라며 정준하와 관련된 감동 사연을 털어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