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성형외과 100명 소개해줬다"…자연미인 박정수 '관심'

입력 2023.08.16 05:30수정 2023.08.16 05:30
홍수아 "성형외과 100명 소개해줬다"…자연미인 박정수 '관심' [RE:TV]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홍수아가 '성형 감별사'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멤버들로부터 성형 관련 질문을 받았다.

홍수아는 성형 얘기가 나올 때마다 쿨하게 인정하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이상민이 박정수에게 질문을 던졌다. 절친 사이인 배우 김용건을 언급하면서 "김용건 선배님이 비밀을 폭로했다더라. '코 조심해라, 너 코 맞춘지 얼마 안됐잖아' 했다던데 자연미인 맞는 거냐"라고 몰아갔다.

이같은 질문에 홍수아가 박정수의 얼굴을 바라봤다. 홍수아는 곧바로 "코 안 하신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 했다. 박정수는 "(김용건이) 장난으로 그랬는데 그냥 둬라. (코 예쁘다고 하는 거니까) 좋지 뭐"라면서도 "성형 안 했다. 무슨 우리 시절에 코를 수술하겠냐"라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이 "지금 와서 했을 수도 있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홍수아가 입을 열었다. 그는 "(코수술) 안 했어요, 안 했어. 제가 딱 보면 안다. 자연산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수아씨 보면 얼마나 멋있냐. 형도 당당하게 했다고 말해!"라면서 탁재훈의 성형 얘기를 꺼냈다. 옆에 있던 김준호가 "형 얼굴 당겼다, 리프팅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매주 하고 있다"라며 몰아가자 탁재훈이 "그게 무슨 녹화냐, 매주 하게?"라면서 어이 없어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민은 다시 홍수아를 향해 성형 관련 질문을 던졌다. "수아씨가 성형에 대해 파격 발언을 많이 했다. SNS 메시지로 성형 정보를 묻는 사람이 많았다던데 맞냐"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홍수아는 "지금도 많다. 제 활동 기사가 나면 성형했다는 '악플'이 달린다. 그러면서 뒤로는 다들 성형 정보를 물어본다. 인생이 달린 문제라고, 도와 달라고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홍수아는 "제가 그렇게 (성형외과) 소개를 많이 해줘서 거의 100명 가까이 눈 수술을 받았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를 듣던 박정수가 깜짝 놀랐다. 자연미인인 박정수까지 "나도 눈밑 지방 재배치는 하고 싶다. 알려 달라"라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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