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이승기, 특전사 자부심 있지만 자원 입대 아니야" 폭로

입력 2023.08.15 23:20수정 2023.08.15 23:20
김동현 "이승기, 특전사 자부심 있지만 자원 입대 아니야" 폭로
SBS '강심장 리그'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동현이 이승기의 비밀(?)을 폭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MC 이승기가 '히든 친구'로 MC 김동현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김동현을 불러내자마자 "첫 만남을 기억한다.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나왔는데 진짜 재밌었다. '이 형 대박이다, 꼭 멤버로 해야겠다' 해서 합류했다. 초반 활약은 좋다가 침체기를 겪었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김동현은 이승기에게 진실을 요구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이승기를 향해 "특전사 자부심이 굉장히 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자원 입대가 아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동현은 "육군에 지원했다가 안되고 얼떨결에 특전사가 된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이승기가 입을 열었다. 그는 "단 한번도 저는 지원했다고 한 적 없다. 그래서 굳이 해명을 안 했을 뿐이다. 그렇게 봐 주는데 굳이 (말할 필요가 있냐)"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승기는 군입대 시절을 떠올리며 "특수전사령부가 처음에는 뭔지도 몰랐다.
가자마자 낙하산을 타야 한다는 거다. '고소공포증 있다, 바꿔 줄 수 있냐' 했더니 무조건 가라 해서 가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건 전화로 물어봐도 되는데 (무슨 진실 요구냐)"라는 반응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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