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선우용녀, 최연제 모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풍' 때부터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벌써 세월이 이렇게 됐지만 연예계에서 유일하게 엄마라고 부르는 분, 넌 항상 너 위해 살아야 한다 하시면서 말끝에 항상 울음이 묻어나던 엄마…늘 감사하고 죄송해요, 미국에서 온 연제랑 엄마랑 조카랑, 가족사진, 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미선과 함께 포즈를 취한 선우용녀와 그의 딸인 가수 출신 한의사 최연제, 그리고 최연제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박미선과 선우용녀는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순풍산부인과'는 682부까지 방송된 인기 시트콤으로 순풍산부인과 사람들의 일상적인 해프닝을 다뤘다.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PD의 히트작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