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적인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이 사망 13주기를 맞았다.
고 앙드레김은 지난 2010년 8월12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 합병증인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35년 태어난 앙드레김은 1962년 의상실을 열고 첫 패션쇼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남성 1호 디자이너' 타이틀을 달았다.
화려한 스타일의 의상을 시그니처로 내세운 앙드레김은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파리에서 패션쇼를 열었으며, 글로벌적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그 시기에 가장 주목 받는 톱스타를 패션쇼 무대에 세우는 것으로도 유명햇다.
앙드레김 사후에는 최고 등급의 문화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