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형따라 마야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민트가 들어가는 마야 전통 음식에 당황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의 밥상'을 주제로 마야의 후손 '쏘칠족'이 사는 마을을 찾은 마야즈(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모습이 담겼다.
마야즈 3인방은 총 아홉 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열쇠를 획득해야 운명의 탐험가만이 열 수 있는 보물 상자를 열 수 있고, 이에 첫 번째 주제 '마야의 밥상' 미션을 위해 마야의 후손 '쏘칠족'이 사는 마을 '시나깐딴'을 찾았다. 이에 마야즈는 첫 번째 열쇠를 획득할 수 있는 마야인의 집을 방문해 시나깐딴 원주민의 삶을 엿봤다.
이날 마야즈는 마야 밥상의 핵심인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와 보꼴이치를 맛보게 됐다. 마야즈는 튀긴 훈연고기를 맛보며 기뻐하던 것도 잠시, 튀긴 훈연고기에 옥수수 전분과 스피어 민트 한 묶음이 들어가는 요리법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새로운 요리를 향한 넘치는 학구열을 보였던 차승원도 당황하며 "민트가 변수인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김성균이 비장한 모습으로 "한국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라고 운을 떼며 "초콜릿과 민트를 같이 먹는 사람이 있고, 초콜릿만 먹는 사람이 있다"라고 '민초(민트 초콜릿) 논쟁'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야즈 모두 민트 초코를 좋아하지 않는 '반민초'로 드러난 가운데, 민트가 가득 들어간 보꼴이치 시식에 나섰다.
이어 마야즈는 토르티야와 보꼴이치부터 아르볼 고추 등 마야 밥상의 다양한 맛을 느끼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형따라 마야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로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