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영철이 전신 마취 수술 후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DJ 김영철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가 "철파엠을 들은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때는 침대에 누워서 들었는데 요즘은 출근길에 듣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청취자의 취직을 축하하며 "라디오는 장소마다 체감이 다른 것 같다"라며 "DJ역할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1년 전과 달라진 나를 주제로 이야기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8월11일 보면서 쭉 봤더니 (지난해에는) 테니스를 하고 있었더라"라며 "1년이 지난 지금은 테니스를 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철은 최근 무릎 연골 파열로 전신 마취 수술을 받았다. 평소 조깅 애호가로 알려진 그는 전후 스트레칭을 안했다며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했다. 그는 휠체어와 목발에 의지한 채 활동을 이어오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