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인피니트가 7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을 위해 사비를 들였다는 성규는 대표가 되어보니 전 소속사 입장이 이해가 간다고 이야기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완전체로 컴백한 인피니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인피니트는 약 5년간의 군백기를 마치고 자체적으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리더 김성규는 "'인피니트 컴퍼니'를 만들기 위해 사비를 들였다"라고 밝히고, 인피니트 멤버들과 회사 간의 수익 분배에 대해 언급한다. 더불어 이성열은 회사를 차리겠다는 김성규의 말에 역정을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김성규가 소속사 디스하는 캐릭터로 유명했는데 대표가 되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대표가 되어보니 전 소속사 입장도 이해 간다, 하지만 지금 인피니트 멤버들은 회사에 불만이 없을 거다"라고 답하자 곧바로 멤버들이 반박해 웃음을 안긴다.
남우현은 이성종을 놀리다가 결국 싸움으로 번졌던 '도쿄대첩' 사건을 생생하게 털어놓고, 이에 김성규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이성종은 "형들마다 놀리는 스타일이 다르다"며 13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막내 몰이'를 폭로한다.
한편 인피니트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오는 1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