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시구 왕자 이장우가 '최애 선수' 양의지의 코치와 레전드 이승엽 감독의 응원을 받는다. 또 그는 시구에 이어 맥주 빨리 마시기 배틀까지 접수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이장우는 선수 유니폼을 풀장착하고 등장, 시장을 들러 변함없는 '원조 시장 스타'의 인기를 만끽한 후 야구장으로 향한다. 이어 포수 양의지 선수가 시구 일일 코치로 등장하자, 떨려서 말까지 더듬으며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양의지 선수는 직접 시범에 나서며 이장우의 시구 실력 향상을 돕는다. 이장우는 땀 범벅이 됐지만 "시구 5등 안에 들 것 같다"는 양의지의 칭찬에 행복해진다. 또한 이승엽 감독의 "스트라이크 한 번만 부탁드린다"는 응원을 받고 머릿속으로 '오직 스트라이크'를 되뇐다.
또한 이장우는 시구 파트너인 마스코트 '철웅이'에게 "저도 곰이거든요"라며 친근감을 드러내고, 이어 철웅이와 '곰돌이 형제' 투 샷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수많은 관중이 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선 이장우는 "곰 같은 남자, 곰보다 무거운 남자 이장우입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소개 멘트로 웃음을 안긴다. 완벽한 시구 폼을 잡고 강렬한 눈빛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바라보는 이장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장우는 이날 시구 외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배틀에 등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