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손태진의 팬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수해 성금 5200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손태진 공식 팬카페 '손샤인SonShine'(이하 손샤인)이 수해 성금 5233만5039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손샤인 회원들은 손태진의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 발매와 더불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아티스트의 뜻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마음으로 "적은 금액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고 믿는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수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인의 일처럼 돌보아 주시는 손태진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