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야외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한 20대 남성이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사지 마비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경기 가평군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한 뒤 의식을 잃었다.
당시 수영장에 있던 주변 사람들이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나 다이빙 과정에서 목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A씨가 다이빙을 시도한 야외 수영장은 깊이가 1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