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권일용 "28년 동안 본 시신 3500구, 트라우마 생기기도"

입력 2023.08.08 17:36수정 2023.08.08 17:36
프로파일러 권일용 "28년 동안 본 시신 3500구, 트라우마 생기기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이 일을 하며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과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등장해 멤버들과 '반전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는 마음을 꿰뚫는 세 사람의 등장에 멤버들이 당황한 모습과 함께 경계심을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28년간 본 시신이 3500구나 된다"며 트라우마까지 생긴 사건을 공개했다. 또한 굳게 다문 범죄자의 입을 열게 한 상상 초월 노하우까지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최고의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단 한 사람, 아내의 마음은 못 읽는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권일용은 "아내와는 3m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다"며 아내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방법을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던 권일용이 아내의 치부를 폭로하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이런 거 공개해도 되냐, 이혼당하는 거 아니냐"라며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국내 포커 랭킹 1위, 누적 상금 26억원에 달하는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최근 입상한 최대 규모 포커 대회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얼마 전 결혼 발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홍진호는 결혼 발표 속 무시무시한 비밀을 고백해 멤버들이 폭소를 금치 못한다.

한편 '돌싱포맨'은 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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