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구교환이 연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구교환은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극본 김보통, 한준희/연출 한준희, 이하 'D.P.2')와 관련,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교환은 유튜브 채널 '[2x9HD]구교환X이옥섭'에 직접 출연 및 연출한 단편영화를 꾸준히 게재하며 연출자로서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지금은 배우가 재밌어서, 연출과 배우를 같이 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화하고 싶다"라며 "긴 호흡의 장편영화를 하고 싶다, 가장 좋은 모습은 제가 연기하고 제가 연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7월28일 전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