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내 사야 "한국行 결정, 부모 속상하게 한것 같아 죄송" 눈물

입력 2023.08.08 10:18수정 2023.08.08 10:18
심형탁 아내 사야 "한국行 결정, 부모 속상하게 한것 같아 죄송" 눈물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심형탁 아내 히라이 사야가 부모에 쓴 편지를 읽다 눈물을 흘린다.

오는 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6회에서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심형탁의 감동적인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 부부는 장장 네 시간에 걸쳐 결혼식과 피로연을 치른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결혼 전 장난감 회사에 근무했던 사야의 동료들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하려 하자 격하게 반가워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지인들과 즐겁게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심형탁 부부는 잠시 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하객들 앞에 선다.

이때 사야는 결혼 후 한국으로 다시 건너가야 하는 만큼,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써와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사야는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부모님을) 많이 속상하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편지를 읽다가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에 사야의 어머니도 조용히 눈물을 닦고, 아버지는 답사 편지를 낭독한다. 그러다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낸 후 사위 심형탁을 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장인어른의 진심에 감동받은 심형탁은 폭풍 오열하고, 이를 지켜보던 '멘토 군단' 한고은 장영란 문세윤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다. 이에 이들 부부의 뭉클한 결혼식 현장이 더욱 궁금해진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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