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모 "아내 이규인,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떡하지" 눈물

입력 2023.08.07 23:19수정 2023.08.07 23:19
최병모 "아내 이규인,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떡하지" 눈물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최병모 이규인 부부가 첫 부부 상담에서 눈물을 보였다.

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최병모는 가계 수입에 대한 걱정으로 이규인과 갈등을 빚었고, 최근 합창단을 퇴사한 이규인은 더욱 서운함을 느꼈다. 이후 이규인은 외출해 절친한 배우 겸 가수 김민희와 만나 하소연했다. 이규인은 '동상이몽2' 첫 방송 이후 좋지 않은 댓글에 남몰래 속앓이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돌아온 이규인은 갱년기 테스트기를 통해 양성이라는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당황했다. 이에 부부는 김민희의 조언에따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병모 부부는 기질, 성장환경까지 모두 극과 극인 것을 확인하고 놀라기도.

이어 최병모가 "아내가 나를 미워하지 않을까?"라고 숨겨왔던 두려움을 고백했다.
최병모는 "아내가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떡하지? 빈자리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최병모는 "아내가 늘 웃게 해주니까 그 자리가 너무 크고 소중하다"라고 고백했고, 이규인은 그런 최병모에 진심을 전하며 "내가 더 잘할게"라고 위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