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한지완, 첫 만남에 밀착 스킨십…인연 시작(종합)

입력 2023.08.07 20:39수정 2023.08.07 20:39
'우아한 제국' 김진우-한지완, 첫 만남에 밀착 스킨십…인연 시작(종합)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김진우, 한지완이 첫 만남부터 밀착 스킨십을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장기윤(김진우 분)이 신주경(한지완 분)과 똑같은 외모의 서희재(한지완 분)를 보자마자 경악했다. 처음 본 날부터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날 서희재는 나승필(이상보 분)이 대표로 있는 NA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당당하게 들어갔다. "여기 신주경이라고 있죠?"라더니 책상 위 액자에 있는 사진을 바라봤다. 신주경의 얼굴을 확인한 그는 누군가를 기다렸다. 이때 등장한 정우혁(강율 분)이 신주경과 같은 그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서희재는 나승필과 인사를 나눴다. "일본에서 오신 서희재씨?"라는 말에 서희재는 그렇다며 신주경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회사 동료들은 두 사람이 너무 똑같이 닮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수상한 일본 남성들이 주차장에 나타났다. 이들은 서희재를 찾고 있었다. 서희재가 나승필에게 "1년 전부터 주경이와 연락이 끊겼다. 무슨 일이 있냐"라고 묻고 대답을 들으려던 찰나 일본인들이 들이닥쳤다. "아가씨! 소란피우지 말고 우리랑 같이 가시죠!"라는 말에 서희재가 싫다고 소리치며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후 장기윤이 엘리베이터에서 서희재를 보고 경악했다. 그의 어깨를 붙잡고 "신주경?"이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일본어로 받아치자 "죄송하다. 사람을 잘못 봤다"라면서 머쓱해 했다. 서희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황급히 옷을 갈아입었다. 가발까지 쓰고 변장하는 모습에 장기윤이 억지로 웃음을 참았다.

서희재는 일본 남성들의 눈을 피해 도망가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들이 이미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같은 시각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장기윤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준비한 와인이 깨지며 불길한 느낌을 받았다.

그 순간 서희재가 장기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를 벽에 밀치며 "미안, 뺨 3초만 빌릴게요"라고 말한 뒤 밀착해 스킨십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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