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윤정 전 남편인 제롬이 MBN '돌싱글즈4'에 출연 중인 가운데, 그가 이혼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또 그의 이혼 후 직업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돌싱글즈4'에는 출연자들이 1대1 티타임 데이트에 대한 문자를 받고 신중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제롬은 베니타와 1대1 티타임을 갖게 됐고 그 자리에서 "사람들이 결혼을 한번 했으니 눈을 낮추라고 얘기하지만, 오히려 눈이 높아졌다"며 "외모적인 것이 아니라 성격 같은 다른 여러가지를 더 보게 된다"고 말했다.
제롬은 베니타의 '다혈질이냐'는 질문에 "욱할 때는 있다"고 답했고 제롬은 "욱하는 성격은 힘들다"는 반응에 "지금은 많이 진정됐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롬은 바차타 댄스를 배우는 시간에 호감을 갖고 있던 소라와 파트너가 됐다. 소라는 수줍음에 제롬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제롬은 이같은 모습이 자신을 피하는 것이라고 오해했다.
바차타 댄스 후 소라는 제롬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러나 제롬은 "소라씨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서로를 쳐다봐야 하는데 처음에 웃기만 해서 내가 마음에 들지 않나 싶었다"며 "나를 피하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모습을 본 은지원은 과거 제롬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제롬형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면서도 "저랬던 제롬이 아니다, 내가 봤을 때 이혼 후의 제롬은 다르다, 저렇게 자신감이 없는 것은 의외"라고 소개했다.
이후 출연자들은 둘째 날 밤을 맞아 두 번째 정보 공개인 '직업 공개'에 돌입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소라는 "페**북과 넷**스를 거쳐 지금은 틱*의 마케팅 총괄 팀장"이라며 넷**스 재직 시절에는 한국 론칭을 담당해, 초기 한국 폰트도 직접 골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