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하와이에서 생활과 일본에 귀국한 심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야노 시호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40세에 결단을 내린 하와이 이주"라는 글과 함께 일본의 한 웹 매거진과 나눈 인터뷰를 소개했다.
그는 "하와이에서의 생활, 그곳에서 깨달은 중요한 것, 일본으로 귀국한 이후 환경의 변화나 그에 따른 딸의 근황에 대해서나 일본에서의 생활방식이나 가장 좋아하는 고향 시가현의 추천 절경, 명소 등 40대가 되고나서 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환경이나 심경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정말 빨리 가기 때문에 항상 마음과 솔직함을 마주보고 자신도 주변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노시호가 하와이 해변을 배경으로 양손으로 머리를 받친 채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건강해 보이는 태닝 피부와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다리가 모델 포스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핑 보드를 머리 위에 언고 활짝 웃고 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지난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뒀다.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야노 시호는 교육을 위해 추사랑과 하와이로 이주했고, 이후 일본으로 다시 돌아와 생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