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로마 한복판에서 "39년 인생 중 가장 충격적" 왜?

입력 2023.08.06 11:23수정 2023.08.06 11:23
박나래, 로마 한복판에서 "39년 인생 중 가장 충격적" 왜?
사진 제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이탈리아 로마 한복판에 나래바를 오픈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 26회에는 MC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 엄마 친구 이선자와 구정희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로마 효도 관광 둘째 날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39년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나래는 목포 '마미즈'와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핀초 언덕을 찾는다. 박나래와 '마미즈'는 노을빛에 물드는 로마의 거리에 빠져드는 것도 잠시 언덕에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던 중 박나래 엄마는 광장 한쪽에서 시작된 버스킹에 흥이 난 듯 춤추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갑자기 흥 나브럿으"라는 말과 함께 버스킹 댄서의 곁으로 다가가 끈적한 커플 댄스를 추며 광란의 댄스 파티를 펼친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돌발 댄스에 당황한 박나래는 "어머 어떡해, 이게 무슨 일이야", "우리 엄마 원래 이런 스타일이에요?"라며 깜짝 놀라한다.


하지만 흥에 취한 것은 박나래도 마찬가지, 박나래는 "너무 부끄러워", "엄마 빨리 나와"라고 말한 것도 잊은 채 후끈 달아오르는 댄스 파티에 참여해 댄스 혼을 한껏 불태운다. 모든 이의 시선이 박나래에게 집중되더니 박나래의 독무대까지 펼쳐지며 '마미즈'가 웃음을 터트린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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