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보다 재밌다" '소옆경2'가 전한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입력 2023.08.04 15:37수정 2023.08.04 15:37
"시즌 1보다 재밌다" '소옆경2'가 전한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N현장]
SBS


"시즌 1보다 재밌다" '소옆경2'가 전한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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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보다 재밌다" '소옆경2'가 전한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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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보다 재밌다" '소옆경2'가 전한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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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소옆경2'가 시즌 1보다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홀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과 신경수 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삼각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배우들은 시즌 2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우리가 시즌 1을 시작할 때 감독님이 강조한 게 리얼리티와 현실감이었다, 배우들도 그에 따라 촬영해 극이 풍성했다"라면서도 "시즌 1에서는 드라마적 장면이 많이 나오게 리드하셔서 우리도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호준은 "시즌 1을 할 때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또 김래원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공부도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나는 뭘 먹고 어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해서,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시즌 2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공승연은 "대본을 보고 욕심이 났고 하게 돼 감사했다"라며 "멋지게 드라마를 써주시고 재밌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1에서도 케미가 좋았는데, 길게 배우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강기둥은 "시즌 1에 비해 빌런들이 강력해져서 그만큼 우리도 더 강한 팀을 꾸렸다"라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손지윤 역시 "시즌 2에서는 공조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법의학뿐만 아니라, 법과학을 통한 수사 기법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오의식은 "나는 유일하게 새로 합류했는데, 시즌 1을 재밌게 본 시청자로서 시즌 2 합류가 영광스러웠다"라며 "그런 지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고, 평소 좋아하는 배우와 감독님이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했다. 직전에 '일타스캔들'에 출연했던 그는 "전작 이미지로 인해 부담되는 점은 없었다, 제작진이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래원과 대화를 하면서 연기했는데, 대화를 하면서 놓치던 걸 가져가면서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신 PD와 배우들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과 동 시간대 맞붙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 PD는 "부담이 많이 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연인' 팀도 오랜 시간 촬영을 해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사극이라 현장에서 더 괴로울 거다"라며 "공교롭게도 우리 연출 팀이 넘어 갔는데 무사히 촬영을 마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인'은 사극이고, 우리는 현대극이라 보는 시청자들도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 드라마를 더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시즌 2가 이야기를 몰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한 번 보시면 채널을 고정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제목도 잘 몰랐다, '연인' 파이팅"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시즌 1보다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강화해서 우리도 느껴지는 게 다르다,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호준은 "좋은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며 "모든 촬영 현장이 비슷할텐데 자기 작품 잘 되길 바랄텐데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 팀도 잘하길 바라지만 그래도 우리를 좋아해달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PD는 "큰 목표는 시즌 2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사람들이 '왜 시즌 3를 하지 않는 거야'라고 하는 게 목표"라며 "작가님은 시즌 3, 4, 5를 다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래원은 "시즌 1보다 재밌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했으며, 손호준은 "공조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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