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도 홀려버린 홀란의 매력.. 사인 유니폼받고 "꺄악"

입력 2023.08.04 09:37수정 2023.08.04 09:38
전지현도 홀려버린 홀란의 매력.. 사인 유니폼받고 "꺄악"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엘링 홀란과 그의 사인을 받고 환호성을 외친 전지현의 모습. 출처=맨체스터시티 공식 유튜브

[파이낸셜뉴스] 올 시즌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리그)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명문 구단으로 거듭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스페인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가운데, 배우 전지현(41)이 맨시티의 대표 공격수 엘링 홀란(23)의 사인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3일 맨시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을 찾은 맨시티 선수들의 훈련 및 팬서비스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맨시티는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T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다만,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AT마드리드에 1-2로 패했다.

전지현도 홀려버린 홀란의 매력.. 사인 유니폼받고 "꺄악"
홀란의 사인 유니폼을 받은 뒤 환호성을 외치고 있는 전지현의 모습. 출처=맨체스터 시티 공식 유튜브

영상 후반부에는 맨시티 선수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장면이 담겼다. 이중 한 여성은 검은 선글라스와 벙거지 모자를 쓴 채 홀란 사인을 받고 환호성을 외쳤다.

단순 축구팬으로 보였던 여성이 한국의 유명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전지현은 홀란의 사인을 받은 뒤 "꺄악~ 땡큐"라고 외쳤고, 유니폼을 얼굴에 갖다 대며 기뻐했다. 이 장면을 뒤에서 지켜보던 남편 최준혁씨는 그런 전지현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천송이 같다", "나도 사인받고 싶다", "전지현도 사람이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결혼한 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2021년 tvN 드라마 '지리산' 이후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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