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솔사계' 13기 옥순이 세 남자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옥순을 선택한 영식이 후회하며 13기 현숙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의 현장이 담겼다.
남자 출연자들 선택이 진행된 가운데, 가장 먼저 정식이 옥순을 선택하며 옥순과 마음이 통했다. 영식을 바랐던 옥순은 대화가 잘 통하는 영식의 유쾌함과 리더십이 마음에 들었다고.
이어 정숙을 선택할 거라 예상했던 종수가 옥순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종수는 "정숙은 남자가 리드해야 같이 맞춰갈 수 있는 분이라면, 옥순은 먼저 리드해주는 성격인 것 같아서 저에게는 조금 더 성향이 맞다"라고 선택 이유를 고백했다.
이후 13기 현숙과 옥순 중에 고민하던 영식이 옥순을 선택하며 옥순과 정식, 종수, 영식의 3:1 데이트가 확정됐다. 종수는 예상치 못한 3:1 데이트에 당황하기도.
이어 영식이 옥순을 선택한 직후, 상처받을 13기 현숙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식은 옥순보다 현숙에게 더 마음이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현숙을 따로 불러냈다.
결국 영식은 제작진을 찾아가 옥순과의 데이트 중간, 숙소로 돌아가 현숙에게 남고 싶은 마음을 설명했지만, 제작진은 "선택으로 인한 이 데이트는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